
솔트룩스가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 기반 산업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솔트룩스 온톨로지 파운드리는 데이터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뉴로심볼릭 구조 플랫폼이다. 맥락 이해와 추론, 설명할 수 있는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한다.
현재 온톨로지 관련 특허를 총 39건 확보하고 온톨로지 구축·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자체 LLM '루시아'를 결합, 한국형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을 구현 중이다. 세계 AI 에이전트 수가 80억개를 넘어 2~3년 내 인간 인구 10배인 800억개 이상으로 폭증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솔트룩스는 오는 28일 자사 AI 컨퍼런스 'SAC 2026'를 열고 비정형 문서·이미지로부터 온톨로지를 자동 생성하는 '도큐먼트 스튜디오', 복잡한 업무 에이전트를 사용자가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에이전트 스튜디오', 솔트룩스 LLM '루시아 4.0' 등과 함께 처음 공개된다.
또 멀티모델 환경에서 질의 특성에 따라 최적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모델 라우터 기능, 기업 내부에 안전하게 통합 설치할 수 있는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도 함께 소개한다.
SAC 2026은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 시대'를 주제로 솔트룩스 신규 솔루션·서비스 공개뿐 아니라 국내 AI·하드웨어업계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토론, 산업별 실제 사례 중심 AI 적용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생성형 AI 이후 경쟁은 '데이터를 이해하는 AI'에 있다”며 “에이전트가 폭증하는 시대에 순수 LLM만으로는 미션 크리티컬한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고, 온톨로지와 LLM을 결합한 뉴로심볼릭 AI가 산업 현장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