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026 전남과학축전' 이동과학관 성황리 운영

이동형 전시물을 체험하는 청소년들.
이동형 전시물을 체험하는 청소년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9~10일 이틀간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6 글로컬 전남과학축전'에 참여해 이동과학관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대규모 축제다. 과학관은 이동과학차량인 '루체리움 과학스쿨'과 천체관측차량 '스타카' 2대를 투입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이동형 전시물 체험 △역동적인 로봇 댄스 공연 △태양의 흑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과학관이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과학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문기현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