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3차장 주재, AI 시대 사이버안보 현안점검회의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출근하며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재명 대통령이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출근하며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가안보실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관계 부처의 대응 현황 점검에 나섰다.

국가안보실은 13일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사이버안보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부처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현안점검회의에서는 각 주관부처의 위협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활용으로 인해 보안 취약점 발견이 급격히 증가할 것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등 민간 부문과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취약점 패치 등 신속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관계부처 또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보안 특화 인공지능, 양자기술 기반 보안 등 차세대 사이버보안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신속한 취약점 정보 공유와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기술전문가 중심의 관계 부처 합동 대응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 3차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으로 새로운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나, 동시에 인공지능은 보안 역량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보안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산업과 데이터 보안 체계를 공고히하여 국가적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