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간) 광고 행사 업프런트(Netflix Upfront 2026)에서 광고 사업 확장 전략과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2022년 도입 이후 전 세계 월간 활성 시청자 수 2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의 80% 이상은 매주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7년부터 오스트리아·벨기에·스위스·태국 등 15개국에 광고형 요금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광고 기술도 고도화한다. 넷플릭스 회원의 시청 행동과 관심사를 분석하는 오디언스 인사이트 API, 캠페인 도달 범위를 예측하는 리치 커브 API 등 새로운 광고 플래닝 도구를 선보였다. 일시정지 광고와 라이브 이벤트 내 다이내믹 광고 송출 기능도 미국·캐나다를 시작으로 순차 확대된다. 비디오 팟캐스트·모바일 세로형 영상 등 다양한 포맷에도 신규 광고 지면을 도입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2027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월드 콘서트 투어 계획도 공개돼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는 “지난 몇 년이 광고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플레이어임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강력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