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김용모)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폴리 유지관리 및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광주폴리 작품 중 하나인 '유동성 조절(광주폴리Ⅰ)'에서 개최한다.
'유동성 조절(광주폴리Ⅰ·Alejandro Zaera-Polo)'은 광주의 역사와 기억을 현장감 있는 이미지로 구현한 공공건축물로, 시민과 함께 5월 광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5·18의 기억을 사진과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현장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광주폴리에 대한 작품 해설과 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 공공예술 공간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특별한 5월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폴리는 2011년부터 추진된 도심 공공건축 프로젝트로, 예술과 건축이 결합된 '폴리(Folly)' 구조물로 도시 공간 속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용모 원장은 “시민들이 광주폴리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광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도시 공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유동성 조절'은 금남로공원 북측 모서리에 위치해 있다. 행사 당일은 5·18 기념행사 기간으로 금남로 일대 차량 통제가 예정돼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