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까지 국립부경대 및 벡스코에서 제26회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학 이론·실험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23회 대회부터 출전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고등학생 21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로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표팀(도전팀) 8명, 전국 고등학생(과학고·영재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한 전국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팀(드림팀) 8명 등 총 16명이 출전한다.
참가학생들은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 지식과 연구역량을 겨루게 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포스텍(POSTECH)·현대자동차 등 주요 연구기관 견학, 참가국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시아 과학영재가 모여 지혜를 겨루는 이번 행사가 물리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과학 열기를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리학에 대한 학생의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