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롯데컬처웍스와 영화관 폐전자제품 재활용 협약

전산·영상장비 무상 수거, 물질별 재활용
처리 이력·감축 실적 데이터 기반 관리

E-순환거버넌스, 폐전자제품 배출 배너.
E-순환거버넌스, 폐전자제품 배출 배너.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롯데컬처웍스와 전국 영화관·문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최근 롯데컬처웍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컬처웍스는 전국 영화관과 운영시설에서 나오는 전산장비, 영상·음향장비 등 전기·전자제품을 품목별로 분리 배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무상 수거한 뒤 물질별 재활용 공정에 따라 처리한다.

회수된 제품은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유용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물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자원순환 실적으로 산정해 제공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 수거, 재활용, 성과관리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처리 이력과 재활용 성과는 데이터로 관리해 기업의 ESG 경영 성과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보안이 필요한 전산장비에는 파쇄 등 별도 처리 공정을 적용한다. 기업·기관별 배출 품목과 사업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E-순환거버넌스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하고, ESG 경영 실천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