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현장서 배운다”…청년농 멘토링 본격 확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2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6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신규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2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6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신규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축산 현장 확산을 위해 청년농 멘토 육성에 속도를 낸다.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 등 성과를 낸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신규 농가 밀착 지원 체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는 2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6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서포터즈 4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축산 장비를 실제 현장에 도입해 운영 중인 청년농 중심 멘토 조직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이들을 활용해 신규 축산농가 대상 현장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위촉된 서포터즈는 총 115명이다. 축종별로는 한우 34명, 낙농 29명, 양돈 39명, 양계 13명이다. 평균 연령은 만 39세로 20대 8명, 30대 52명, 40대 54명 등 비교적 젊은 축산농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 신규농 162명과 결연해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와 생산성 개선 사례 등을 전수하고 있다. 현장 멘토링 횟수는 400회를 넘었다.

농식품부는 서포터즈에게 신규농 멘토링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정책 자문과 현장 규제 개선 의견 제시 역할도 맡길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신규 서포터즈 21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단복 착용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미래 축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라며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축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