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는 자사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이 적용된 실증 현장이 국내 쇼핑몰 첫 '건물 에너지·공기질 안심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iBEEMS' 개발 사업의 성과다.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서 HDC랩스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자사가 통합 운영·관리 중인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실증 현장으로 제공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 21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는 iBEEMS 연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건물' 인증 현판식이 진행됐다.
해당 인증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소비 효율과 실내 공기질 정화 수준을 종합 평가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지표다. iBEEMS 연구단의 기술 심사 결과, 아이파크몰 용산점 실증 사업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비롯해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체계 등의 전 평가 항목에서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성과는 HDC랩스와 다수의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자율운전 기술을 실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결과다.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HDC랩스는 대형 쇼핑몰 특유의 복잡한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실증지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검증 관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HDC랩스의 실증 관리와 연구기관의 기술력,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적극적인 협조가 만든 공동 성과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국책과제 성공을 위해 주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주인과 방문객의 안전 및 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적합 등급을 획득했다.
박종민 HDC랩스 AIoT&플랫폼LAB 상무는 “검증된 iBEEMS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 자산 관리 시장의 탄소중립 제어 솔루션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친환경 스마트빌딩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