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변리사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80년의 진심, 지식재산의 가치를 깨우는 변리사의 힘'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변리사회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지식재산 제도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온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지식재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원윤희 씨가 공모한 작품으로 변리사회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기반을 다져온 헌신과 책임감을 '진심'이라는 표현으로 압축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리사회 관계자는 “아이디어의 잠재적 가치를 실현하는 변리사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변리사를 '가치를 깨우는 조력자'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려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신뢰·혁신·동행이라는 변리사회의 핵심 가치를 조화롭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에는 두 작품이 선정됐다. 유승은씨의 '80년의 전문성으로, 100년의 혁신을 준비합니다'는 오랜 시간 축적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비전을 담아냈다. 영문 슬로건을 함께 제시해 국제 행사와 대외 홍보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수연씨의 '80년의 동행, 당신의 창의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이름 대한변리사회'는 개인과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특허·상표·디자인 등 실질적인 권리로 연결하는 변리사의 역할을 '확신'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