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에이전트 허브'로 여행사 반복 업무 혁신

〈자료=트립비토즈〉
〈자료=트립비토즈〉

트립비토즈는 자사 기업간거래(B2B) 숙박 예약 플랫폼 '에이전트 허브(AgentHub)'으로 여행사의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고객 응대 속도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지난달 공식 출시된 에이전트 허브에는 약 50개 여행사가 가입했다. 다수 파트너사가 실제 예약 거래를 진행 중이다.

에이전트허브는 세계 200여 개국의 호텔 인벤토리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핵심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AI가 현지 랜드사의 요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스템에 등록해, 여행사가 바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꿔준다.

여행사들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를 거치지 않고 현지 도매가를 직접 공급받고,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기존에는 메신저로 요금을 확인하고 엑셀로 견적서를 따로 만든 뒤, 예약과 정산 내역도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 에이전트 허브에서는 검색부터 견적, 예약, 바우처 발행,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트립비토즈는 향후 에이전트 허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크로스보더 B2B 여행 유통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준식 트립비토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직도 수기로 관리되던 현지 여행 데이터를 AI 기반 예약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글로벌 랜드사 공급망을 확대해 AI B2B 여행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