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세계모발학회서 'L-THP' 탈모 완화 연구 결과 발표

애경산업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학회에서 'L-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L-THP)의 탈모 완화 효과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이번 연구에서 현호색의 대표 식물성 화학물질인 'L-THP'의 탈모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 현호색은 진통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다. L-THP는 이러한 효능을 매개하는 주요 성분이다. 기존에는 L-THP가 모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 L-THP는 인체 유래 모유두세포와 외모근초세포의 증식을 돕고, 모발 성장 인자인 베르시칸(VSCN),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의 발현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 모낭 실험에서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낭 퇴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애경산업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L-THP 관련 특허 확보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원료 등재를 완료했다. 최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탈모 증상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는 헤어케어 제품 적용을 위해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 성분명으로 비고시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애경산업은 검증된 효능과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