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티바이오, MNB Thai와 손잡고 태국 'Ready to Use' 의약품 시장 진출

권순우 MNB Thai 대표(왼쪽)와 조기환 에머티바이오 대표가 MOU를 맺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권순우 MNB Thai 대표(왼쪽)와 조기환 에머티바이오 대표가 MOU를 맺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에머티바이오(대표이사 조기환)는 태국 의료·미용 분야 유통 전문 기업인 MNB Thai(공동대표 권순우·박경민·이진백)와 차세대 융복합 솔루션 의약품인 'Ready to Use(RTU)' 제품의 태국 시장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ady to Use(RTU)'는 복잡한 조제 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투여가 가능한 복합 제형 의약품으로, 최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환자 투약 편의성과 처방 효율을 높일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FDA 등 주요 규제 기관이 이러한 제품에 대한 신속 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에머티바이오는 지난 3년간 '프로제아프리필드주' 등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성분의 RTU 제품을 기획·연구 중이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MNB Thai는 태국 내 강력한 유통망 보유 및 의료기기·의약품 인허가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으로 태국 정부 제약기관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MOU를 통해 에머티바이오 제품을 태국 공공 의료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조기환 에머티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머티바이오 R&D 기술력과 MNB Thai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가 만난 전략적 시너지”라며 “양사는 한국의 우수한 융복합 의약품을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차세대 의료 시장의 구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