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페이퍼리스' 환경기금·'그린카드' 조성 기금을 활용해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은 지난 2012년 비씨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현재 BGF 리테일과 세븐일레븐 등 참여 가맹점에서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경우 절감되는 VAN 수수료와 영수증 발행 비용을 비씨카드가 자체 적립해 환경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오는 2028년까지 몽골 바양척트솜에 매년 10헥타르(㏊)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몽골 내 누적 약 5000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씨카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해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 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누적 60㏊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또한 단순 수목 식재를 넘어 지속적인 수목 생장에 필수적인 관수시설 설치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비씨카드는 현지 유목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영농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난 2020년 농작물 판로 개척을 위해 설립을 지원했던 협동조합을 통해 현지 농작물 판매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히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희정 비씨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앞으로도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한 다각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쳐 글로벌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