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476.15 마감해 최고치 경신…삼성전기·LG그룹주 급등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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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의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폭증하자 국내 증시도 반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직전 지수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29.56포인트(2.68%) 떨어진 1074.8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시간 기준 1506.85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372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428억원, 1조4071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0.1%, S&P500 0.6%, 나스닥 0.9%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보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각 사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반영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지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 단위 주가 변동성이 지수 전체로 확산됐다는 평가다.

이날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주 주가 급등이 두드러졌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에 따라 15.04% 상승했다. LG이노텍과 LG전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28.57%, 29.93% 상승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