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대월면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도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31일 “이천은 시민의 삶을 바꾼 도시에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여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반도체·드론·방산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사업은 대월면 일원에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다. 사업 규모는 약 21만4000㎡, 총사업비는 약 800억원으로 이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신규 산업단지 협약 체결 이후 동부권 신규 산업단지 사업화 방안 용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보고회, 경기도·GH 대상 신규 산단 추진 건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영개발 추진계획 수립, 전체 개발 건의, 상호협력 업무협약 검토,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 협력 등을 거쳐 2026년 개발진흥지구 지정 고시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2028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9년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학생전용 순환버스 '통학이', 경기형 과학고 유치, 복하천 수변공간 조성,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청년일자리카페·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경희 후보는 “지난 4년은 시민의 삶을 먼저 살핀 시간이었다”며 “규제를 넘고 산업을 키워 청년에게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돌려주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