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젠슨황 효과에 두산로보틱스도 들썩… 두산베어스 '시구설' 해명에도 상한가

[ET특징주] 젠슨황 효과에 두산로보틱스도 들썩… 두산베어스 '시구설' 해명에도 상한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소식이 국내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두산로보틱스(4549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상한가) 상승한 13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두산(000150)도 급등해 17.75% 상승한 23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두산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확장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황 CEO의 딸이자 엔비디아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인 매디슨 황이 직접 경기 성남시 두산타워를 찾아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 경영진과 회동하고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황 CEO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두산에 대한 매수세를 키웠다.

두산베어스 측은 황 CEO의 '시구설'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두산 관련주는 급등하는 모습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