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황칠포럼' 27일 국회서 개최…토종 자원 '황칠' 세계화 여정

'제4회 황칠포럼' 포스터.
'제4회 황칠포럼' 포스터.

대한민국 토종 자원의 세계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이근식 황칠문화재단 이사장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4회 황칠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토종 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의학, 과학, 농업, 예술을 융합한 황칠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고유 자원의 식량주권 강화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황칠은 수천 건의 특허와 454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을 통해 천연 치유 및 신소재 물질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우리 고유의 자원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이근식 이사장은 “잃어버린 황금에서 글로벌 바이오·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황칠은 인삼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강력한 식품이자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은 정직화·토종자원화·저변화·세계화로 황칠의 르네상스를 열고, 식량주권을 지키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식 황칠문화재단 이사장.
이근식 황칠문화재단 이사장.

포럼에서는 황칠의 약리작용과 과학적 검증을 이끌어온 최철희 황칠나무 연구소 소장(의료분과위원장), 배철지 도료분과위원장 등 각 분야 최고의 마스터들이 참석해 황칠 산업의 전문 생태계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의학적 검증과 첨단 바이오 기술, 천년 황금 도료의 복원 등 황칠을 둘러싼 의학·공학·농학·예술의 전례 없는 융합 생태계를 조명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근식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황칠의 원액 추출 방법과 도료 제조 기술을 재현하고, 특허 등록 및 대한민국 명인 선정 등을 통해 끊어진 전통 기술을 완벽히 복원하는 데 전 재산을 바쳐 헌신해 왔다.

이번 제4회 황칠포럼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대한민국 토종 자원의 가치를 일깨우고 국가적 차원의 식량주권 강화와 세계의 자산으로 황칠을 각인시키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