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강화서 경제자유구역·연륙교 등 핵심 공약 제시

강화풍물시장서 500여 명 참석 유세
농업인 수당 확대·광역교통망 확충 약속

27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7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강화군을 찾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으로 한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강화풍물시장 앞에서 배준영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시·군의원 후보,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를 열고 “강화를 인천의 중심이자 국제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강화 발전 공약으로 강화 남단 바이오·농식품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추진, 도시철도 5호선·2호선 강화 연장 등을 내세웠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수당 확대를 약속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이력을 언급하며 강화섬 쌀 수출 경험을 토대로 지역 농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지급 중인 농업인 수당은 연 100만원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지원 유세도 이어졌다. 배준영 의원은 유 후보의 시정 운영 경험과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의 지역 공약을 함께 언급하며 강화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유 후보의 행정 경험을 부각했다. 안 의원은 기초단체장, 장관, 3선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경험을 거론하며 “지난 4년간 다져놓은 기반을 이어받아 일을 시작한 사람이 완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유정복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미래와 삶, 행복을 선택하는 일”이라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윤재상 시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들과 원팀을 이뤄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