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ZEEKR)가 국내에서 '7X'를 올해 2000대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커는 중국 항저우 본사에 국내 딜러사를 초청, 이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7X는 사실상 국내 판매를 위한 마지막 절차인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만을 앞두고 있다.
7X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Y, BYD 씨라이언 7, 기아 EV5 등이 손꼽힌다.
지커 7X는 국내에 △스탠다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7X 보급형 모델로 분류되는 스탠다드는 7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도심 기준 391㎞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100kWh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는 453㎞, 504㎞로 스마트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기본 탑재되고, 프리미엄 컴포트 패키지 등이 옵션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5년·15만㎞보증과 8년·16만㎞ 고전압 부품 보증을 제공, 고객 사후관리(AS) 서비스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본사와 7X 3개 트림 가격을 조율하고 있다. 7X 스탠다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시작가는 5299만원, 5999만원, 6999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7X 최종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격·성능·디자인에서 고객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