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성여자대학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은 1일 오후 4시 덕성여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여학생의 이공계 진로 및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공계 분야의 여학생 비율이 여전히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 여중고생과 이공계 여대생의 진로 탐색 및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중고생의 이공계 전공 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공계 여대생의 취업 및 진로 지원을 위한 자원 교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긴밀히 추진한다.
협약 이후 첫 번째 공동 사업으로 7월 28일 덕성여대 쌍문캠퍼스에서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전공의 확장, 딥 다이브(Deep-Dive) 캠프'를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IT, 약학, 화학, AI신약 등 연구실 탐방 및 실험 장비 체험을 통해 이공계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덕성여대 이공계 재학생 멘토로부터 진로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에듀플러스]덕성여대-WISET 이공계 여학생 진로성장지원 맞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2/news-p.v1.20260602.07f165b0539c4a7ca5471f71cb07c27e_P1.png)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여중고생이 대학 연구실을 방문해 첨단 실험 장비를 다뤄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생생한 경험이 이공계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덕성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은 “여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덕성여대는 WISET과 함께 여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법'에 근거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국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기관의 주요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여성 과학기술계 통계조사, 과학기술계의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