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을 주제로 한·중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제어, 청정연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AI 등을 주제로 한 15개 세션과 180건의 논문 발표 등 양국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1일 개회식에서는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이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중국 칭화대학 하이 장 교수도 중국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을 발표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 양국의 청정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소·CCUS·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창근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을 합해 총 270여 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모인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적인 사안에 대해 깊이 논의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워크숍 공동의장인 하이 장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전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며, “CCUS,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AI등 양국이 공통으로 집중하고 있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이번 워크숍이 양국의 공동연구와 산업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