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즉석 스무디 인기에 힘입어 9월까지 운영 매장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즉석 스무디는 도입 시점부터 현재까지 전국 운영 점포에서 점포당 일평균 70잔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 5월에는 부산 지역 한 점포에서 하루 420여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스무디 판매점 분석결과 2030세대 구매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이브광안리점, 뉴웨이브명동점 등 주요 관광지 상권 점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 스무디의 인기 요인으로는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3000원 가격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접근성, 그리고 빠르고 간편한 과일 섭취 등이 꼽힌다. 신규 출시하는 '케일&파인 스무디'는 70㎉로 건강 콘셉트를 강화해 2030 여성의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국산 케일 27g을 사용하고 파인애플, 사과, 당근 큐브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맛까지 함께 챙겼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초 제주 지역까지 즉석 스무디 운영점을 확대한다. 관광 상권 수요에 대응하며 오는 9월까지 전국 주요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 규모를 현재보다 6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계절성을 갖춘 맛으로 추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