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 공정 혁신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 2018년 대비 약 17% 줄였다.
회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산공장에 구축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는 주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설비를 통해 지난해 약 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올해 예상 발전량은 약 9GWh다. 군산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시작으로 안성공장과 양산공장, 강릉 RDC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연료 전환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체결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 LNG 연료 일부를 매립가스(LFG)로 대체해 지난해 약 38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매립지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해 제조공정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도입도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약 630대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550톤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에서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해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에 정진하고 있다”라면서 “업계에는 귀감을,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