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육성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혁신 만들 것”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무 복귀 후 첫 주요 업무로 AI특화시범도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육 시장은 4일 직무에 복귀한 뒤 집무실에서 AI특화시범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모 대응 전략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같은 날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을 살핀 데 이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인 AI특화시범도시 추진에 직접 나선 것이다.
AI특화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시·안전·산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지난 3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해 공모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기반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 전략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올해 국비 20억원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을 통해 행정과 교통, 안전, 복지 등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육 시장은 이날 AI 특화 시범도시 추진 현황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리본시티(Re-born City) 프로젝트'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리본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과 역세권 개발, 생활SOC 확충 등을 통해 원도심 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과 원도심 재생을 양대 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미래도시 경쟁력은 결국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얼마나 시민의 삶 속에 녹여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춘천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