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7회 이화 스타트업 포럼 성료

이화여대 제7회 스타트업 포럼 참석자(왼쪽부터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이향숙 총장, 오영주 명예석좌교수, 김민정 대표, 박여경 대표)
이화여대 제7회 스타트업 포럼 참석자(왼쪽부터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이향숙 총장, 오영주 명예석좌교수, 김민정 대표, 박여경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27일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7회 이화 스타트업 포럼 : 그래 이대로 스타트업 이대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준비되지 않아도, 시작하는 용기(START BEFORE YOU'RE READ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완벽한 준비보다 '실행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향숙 총장,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오영주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를 비롯해 스타트업 관계자, 동창 연사, 재학생 및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조윌렴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세션1은 이향숙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향숙 총장은 “도전은 완벽한 준비가 끝난 뒤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는 데서 시작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영주 명예석좌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스타트업 환경의 흐름, 그리고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과 실행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오 교수는 강연에서 “기다리며 준비만 하기보다 변화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실행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청년 세대의 도전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2와 세션3에서는 이화여대 출신 스타트업 동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세션2 선배특강에서는 크레파스솔루션 김민정 대표(행정·96년졸)가 기존 커리어를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결정의 순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세션인 '스타트업 루키 동문 토크콘서트'에는 장기요양기관 통합관리 솔루션기업 '돌봄테크' 박여경 대표(컴퓨터공학과 23학번), GS벤처스 이정은 심사역(교육·22년졸), 캐치테이블 황윤정 PM(융합콘텐츠학·21년졸)이 참여해 창업·투자·스타트업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김상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창업 정보 전달을 넘어, 완벽한 준비보다 '시작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창업 생태계와 연결되고 다양한 도전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창업지원단·기업가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등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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