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수원역과 고등동 외국인 식당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순찰에 참여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매산동과 고등동 일원에서 진행된 합동순찰에 김미경 의장과 조인희 의원, 정옥선 의원 등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지역을 살피고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수원시, 팔달구 관계자, 팔달구 자율방범연합대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순찰단은 매산지구대를 출발해 노보텔, 육교사거리, 다문화치안센터, 고등동 갓매산로 일대, 수원로데오거리, 수원역광장까지 약 1.5㎞ 구간을 걸으며 현장 치안 환경을 확인했다.
매산동과 고등동은 수원역, 로데오거리, 외국인 식당가 등이 밀집해 야간에도 시민 이동이 많은 지역이다. 순찰단은 골목길과 상업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시설과 보행 안전 여건을 살폈다. 고등동 갓매산로 외국인 식당가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순찰 경로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2023년 매산동·고등동 일원을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보고 경찰,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자율방범대 등과 합동 방범순찰을 진행한 바 있다.
김미경 의장은 “매산동과 고등동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인 만큼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