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ISS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 개최…세계 우주산업 허브로 도약

컨텍 스페이스그룹 공동 주최 50개국 관계자 참석
글로벌 협력 방안 미래 우주산업 발전 전략 등 논의

대전시, 'ISS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 개최…세계 우주산업 허브로 도약

세계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를 연결하며 새로운 우주 프론티어를 연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SS 2026에 세계 50개국 550여개 기관·기업, 4000여명의 우주산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41개국 52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데 이어 규모와 국제적 위상이 한층 확대될 전망된다.

캐나다와 스위스, 룩셈부르크, 카자흐스탄 등 주요 국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우주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방안과 미래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기술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기업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우주탐사와 위성통신, 지구관측, 우주개발 인프라, 위성활용 서비스, 우주정책·법제, 우주환경 안전 등을 주제로 한 13개 전문 세션이 운영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산업의 미래와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군을 운영하는 핀란드 ICEYE와 프랑스 항공우주·방산기업 사프란,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 등 글로벌 우주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우주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대전관'도 운영한다. 대전샛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스텝랩, 엠아이디, 이피에스텍 등 지역 기업과 민간 발사체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참가해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이밖에 꿈씨패밀리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ISS 2026은 글로벌 우주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라며 “대전의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