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5년째 이어지며 영남대 로스쿨만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영남대 로스쿨 5기 졸업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약 6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끈끈한 동문의 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5일 법학전문대학원 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제5회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기 졸업생을 비롯해 이병준 교육혁신부총장, 서보건 로스쿨 원장과 전·현직 교수진, 영남대 법조동문회장단, 재경천마법조회장 등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 법조인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5기 동문들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을 모아 약 6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성과를 모교에 환원하는 이번 기탁은, 선배로서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모교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전통이 영남대 로스쿨 동문 간의 정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 것이다. 대학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실무역량과 공공성을 겸비한 법조인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의 모교방문 행사는 지난 2023년 1기 졸업생들이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1기 동문들의 첫 기탁을 시작으로 2기, 3기, 4기 동문들이 졸업 10주년을 맞아 꾸준히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 5기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며 영남대 로스쿨만의 상징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같은 전통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동문 간 유대와 사제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선배 법조인들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교수와 졸업생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면서 영남대 로스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남대 로스쿨은 이러한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상위권 합격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석사학위 취득률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는 합격자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졸업 후에도 매년 잊지 않고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이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오늘날 영남대 로스쿨의 경쟁력과 위상을 만든 원동력”이라면서 “영남대 로스쿨 학생들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훌륭한 법조인을 넘어,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