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7%P 하락한 57%…국민의힘, 李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29%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전 조사보다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는 3주 전보다 7%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직전 조사 대비 7%P 올랐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1%)'이 가장 높았다. 이후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순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부실 및 부정선거·선관위 문제(16%)'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14%)', '부동산 정책'(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8%)' 등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7%P 상승한 29%였다. 국민의힘이 기록한 수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등은 각각 2%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