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런치팩토리는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펙스 2026(World FoodTech ConfEx 2026, 이하 WFT26 ConfEx)'에서 '글로벌 비건 문화를 선도하는 K-비건 브랜드, 슬런치팩토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WFT26 ConfEx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글로벌 푸드테크 행사로, 전시와 시상, 강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발표는 세계 각국의 창발적인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이머지니스트 세션(Emerginist Session)'에서 진행됐다.
슬런치팩토리는 'KOREAN NO.1 VEGAN FACTORY'를 지향하는 비건 브랜드로, 비건 식문화를 보다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소비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건강한 한 끼와 맛있는 비건을 중심으로, 비건 식품을 일부 소비자층에 국한된 대안식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소비재로 확장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했다.
슬런치팩토리는 제품 경쟁력에 더해 브랜드 경험과 소비자 접점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K-비건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IR 자료에는 비건 멀티브랜드와 팝업 운영 경험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저변을 넓혀가는 전략이 담겼다. 최근 미국, 칠레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슬런치팩토리는 앞으로 비건 식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형태로 제안하며, 한국형 비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슬런치팩토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FAST TRACK)'에 선정돼 지원받은 바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