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 투자 및 금융지원 연계, 창업·벤처 지원기관 연계 등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운영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텐은 GPU 최적화 및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플랫폼 AIPub을 개발하고 있다. AIPub은 GPU 자원을 최대 100개 단위까지 세분화해 AI 워크로드에 맞게 할당할 수 있으며, GPU 사용률 모니터링, 스케줄링, 오토스케일링, 사용량 기반 분석(FinOps) 기능을 통해 AI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기업의 AX 전환과 AI 서비스 확산으로 GPU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텐은 기업이 보유한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PU 수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단일 GPU를 여러 사용자가 성능 저하나 보안 우려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추가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AI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텐 오세진 대표는 “이번 선정은 텐의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GPU 최적화와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인프라 운영 자동화, GPU 자원 최적화, 멀티 클러스터 통합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ICT GROWTH)'은 ICT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기술 우수성, 시장 확대 가능성, 투자유치 실적 등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텐과 리벨리온을 포함해 총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