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올해 1~5월 기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AI' 키워드 공고 수를 조사한 결과. [자료=잡코리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22/news-p.v1.20260622.885f91a420284398a052f26d1cbeddb8_P1.jpg)
정보기술(IT) 분야뿐 아니라 제조,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2일 잡코리아는 올해 1~5월 기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채용 공고에서 제목에 'AI' 키워드가 들어간 채용 공고가 1만5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 수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채용이 AI 관련 분야에 쏠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은 신입 채용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신입직 AI 키워드 공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AI 키워드 공고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교육업(185%)이었다. 이어 미디어·광고(154%), 문화·예술·디자인(139%), 의료·제약(123%), 기관·협회(116%)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체 AI 공고 수는 △IT·정보통신 △제조·생산 △서비스 △미디어·광고 △교육업 순으로 많았다. AI 인재 채용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업계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관련 인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외 직군에서도 콘텐츠 제작과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 내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달리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된 점이다”이라면서 “잡코리아는 연초 사명 변경과 함께 경험 기반의 AX 전환과 AI 추천·매칭 고도화로 기업과 구직자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중심 채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