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의 새 유닛 V8(디에잇, 버논)이 황금빛 청춘의 여정으로 물들었다.
세븐틴은 지난 22일 공식 SNS에 V8의 'REV' 버전 필름과 포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는 황금빛으로 물든 벌판을 배경으로 '소모된 청춘'을 해질녘 골든 아워에 빗대어 연출했다. 불꽃놀이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혼란과 불확실함마저 질주의 연료로 삼는 젊음의 혈기가 담겼다.
콘셉트 필름 'REV the engine'은 방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V8의 모습을 일렉트로 트래시(electro trash) 장르 특유의 거칠고 묵직한 사운드와 함께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CHECK OUT', 'RATS NEST' 버전과는 또 다른 감성을 예고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V8은 엔진의 회전 속도를 높인다는 의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스스로 점화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추진력을 상징한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미니 1집 'V8'은 방황과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회복과 성장을 다채로운 전자음악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singasong'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되며,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메카톡(Mechatok), 키라라(KIRARA), 딜런 브레이디(Dylan Brady)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V8은 신보 발매 전날인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레인 하우스에서 프리 리스닝 파티를 개최한다. DJ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 감상을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에서 단독 공연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