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중견기업 협업할 창업기업 모집…지원 규모 2배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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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창업기업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전략과제 해결형'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에는 기술 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협업 자금을 과제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수기업에는 최대 2억원 규모의 후속 협업지원과 기술개발 사업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구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구조

전략과제 해결형은 수요기업이 전략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면 이를 함께 해결할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과제로 투자 활성화에 이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판로 연계, 기술 교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된다. 더 많은 창업기업이 수요기업과 협업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중기부는 지난 1차 모집 당시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7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할 기회가 중요하다”며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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