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5 ESG보고서 발간…투명성·객관성 강화

[사진= 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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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1년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2025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글로벌 스탠다드 공시 체계를 도입해 정보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이중 중대성 평가 과정에서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미디어 인덱스(평판리스크 지수)'를 활용했다. 관련 뉴스의 보도량과 중요도를 정밀 분석·검증해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금융소비자보호, AI 전환(AX)·디지털 전환(DX) 혁신, 기후변화 대응, ESG금융 확대를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도출된 중대 이슈는 KSSB 기준에 따라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가지 핵심 영역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공시했다.

실질적인 ESG 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우리은행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직접 전력 거래계약(PPA)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4686톤 감축했다. 이사회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까지 확대했으며, 총 10조5900억원 규모의 ESG 금융 지원을 실천했다.

보고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종이 인쇄 없이 디지털 형태로 발간해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오는 7월 중 영문 보고서와 홍보 동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ESG 공시 체계를 지속해 고도화하고, 책임 있는 정보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