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리조트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팜 de 옥수수 페스'를 처음 개최한다.
홋카이도 현지에서 옥수수를 뜻하는 '도키비(とうきび)'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여름 특산물이다. 일본 농림수산성 통계 기준 홋카이도산 옥수수는 일본 전체 출하량의 약 54%를 차지하며,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구운 옥수수와 삶은 옥수수를 파는 풍경은 홋카이도 여름의 대표 풍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홋카이도의 계절감을 리조트 공간에서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인 '목장 라운지'는 팜 에리어 입구에 위치한 개방적인 공간으로, 건초 소파와 건초 롤, 노란색과 흰색 장식으로 여름 목장 분위기를 살렸다. 옥수수로 꾸민 포토 스폿도 마련돼 드넓은 팜 에리어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팜 에리어 내 모닥불 공간에서는 옥수수를 직접 구워 버터와 함께 즐기는 체험이 운영되며, 구운 옥수수와 삶은 옥수수를 비교해 맛볼 수 있는 세트도 준비된다. 음료로는 3종의 크래프트 맥주가 제공되며, 이 가운데 'MILK HOP'은 토마무 우유와 IPA를 조합한 맥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베리 계열의 산미가 특징이다. 팜 호시노의 유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탈지유를 활용한 '모~읏타이나이 아이스크림' 여름 한정 옥수수 맛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무료다. 숙박객과 당일 이용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닥불 체험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