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베트남 항공 좌석 늘었다…입국신고 절차 변경도 주의해야

사진= 비엣젯 항공기
사진= 비엣젯 항공기

비엣젯항공이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맞춰 베트남 국내선 주요 노선의 공급 좌석을 30% 확대했다.

이번 증편은 호찌민·하노이를 중심으로 나트랑, 다낭, 푸꾸옥, 후에, 꾸이년, 꽝빈 등 주요 휴양지와 거점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호찌민-쿠알라룸푸르 국제선이 하루 2회로 늘어나며, 여름 성수기 동안 하루 500편 이상, 총 880만 석 이상의 좌석이 공급된다.



한국 여행객은 서울과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에코 클래스 특가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럭스·스카이보스·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이 8월 31일까지 제공된다. 탑승객에게는 축구 테마 기념품이 제공되며, '해트트릭' 및 '페널티' 콤보 패키지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하면 최대 30% 할인도 적용된다.

하반기 신규 국제선 취항도 예정돼 있다. 호찌민-콜롬보(스리랑카, 8월 18일), 하노이-알마티(카자흐스탄, 10월 10일), 하노이-프라하(체코, 10월 10일), 나트랑-싱가포르(12월 11일) 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여름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은 달라진 입국 절차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베트남 이민국은 올해 4월 15일부터 호찌민 떤선녓 공항을 시작으로 온라인 사전 입국신고(PAI·Pre-Arrival Information)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다. 현재 호찌민(4월 15일), 푸꾸옥(6월 1일), 하노이(6월 8일), 다낭(6월 15일) 등 4개 국제공항에서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 중이다.

출발 72시간 전부터 베트남 이민국 공식 온라인 포털(prearrival.immigration.gov.vn)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발급된 QR코드를 입국 심사 시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전 미작성 시 현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출국 전 미리 완료해 두는 것이 좋다. 7월 1일부터는 별도의 건강신고서 제출도 의무화될 예정이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