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력 기반 디지털 전환 확산…대한민국 대표 AX 산단 도약 추진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이 상반기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확산을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25일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 상반기 실적점검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강원권 AX·DX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별 컨소시엄 관계자와 지역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을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AI 산업 육성과 제조 AX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 사업의 상반기 추진 성과가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 구축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등 5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가 소개됐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가 추진 중인 'AX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발표도 함께 진행돼 향후 강원후평산단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AX·DX 확산을 위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정성훈 산업클러스터학회 회장(강원대학교 교수)은 '한국의 로봇 밀도와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를 주제로 국내 산업환경 변화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전창대 강원후평 MINI 얼라이언스 위원장(더픽트 대표)은 '도입을 넘어 전환으로, 강원권 지역 기업의 DX·AX 확산, 강원후평이 만드는 모델'을 주제로 지역 산업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 전략과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은 스마트 물류와 에너지, 제조혁신, AI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 개별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5G 특화망 실증사업과 AI 기반 제조혁신 사업, 자율제조·자율물류 실증 등이 본격화되면서 강원권 제조 AX의 핵심 거점 역할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병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첨단 인프라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AX 실행 동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주요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와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강원후평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DX·AX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