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기 '방위산업' 진입 장벽 낮춘다…국방·관계기관 행·재정 지원 방안 숙고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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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분야 진입 장벽 높이를 낮추기 위해 시군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는다.

도는 26일 계룡 국방산업연구원에서 도 남부출장소 관계자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충남국방벤처센터, 시군 국방 업무 담당자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방산 분야 중소기업 지원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방위산업 분야 진입을 지원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케이(K)-방산의 위상 강화와 국방산업 첨단화 기조에 발맞춰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방산 분야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깊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국방산업 육성 시책과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방위사업청의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소개 △충남국방벤처센터의 기술·경영 설명회(컨설팅)와 협약기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위산업 특성상 요구되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복잡한 절차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와 시군,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 맞춤형 설명회와 현장 정보 제공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산 분야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명노청 남부출장소장은 “방위산업은 충남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국방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도는 국방 분야 중소기업 육성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14일 40개 중소기업과 '2026년 국방벤처기업 지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의 지원을 받는 협약 기업을 총 120개사로 확대했다.

2020년~2025년 국방 관련 중앙부처·군 연구개발 과제에 도내 32개 기업이 선정돼 총 104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충남국방벤처센터를 통한 지자체 개발비 지원 사업으로 32개 사에 18억원도 지원하는 등 지역 방산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