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2026년 신규 시범사업에서 2개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대학에서 2개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대학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신규 시범사업에서 7개 교육연구단과 10개 대학 중 전남대는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과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대 약학부는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에 선정됐다. 전남대-순천대-원광대-조선대 연합으로 지역 맞춤형 약학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게 되며, 2026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1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남대 대학원혁신본부는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대학' 선정됐다. 학부생-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구자 성장 사다리를 발판을 마련하며 지난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5.26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2개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인재 양성 시스템이 국가적 수준에서 최고임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선정된 교육연구단과 지원 사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단계 BK21 신규 시범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원 교육의 질적 도약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대는 이번 예비 선정을 발판 삼아 단순한 연구 참여를 넘어 혁신적인 교육-연구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