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 보유 주식 1만주 돌파…'책임 경영·주가 부양' 의지

서장원 코웨이 대표
서장원 코웨이 대표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 책임 경영과 주가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서 대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코웨이 보통주 300주를 매수했다. 총 매입 규모는 약 2600만원 상당이다. 추가 매수로 서 대표가 보유한 코웨이 주식 수는 기존 9800주에서 1만100주로 증가, 1만주를 돌파했다.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세번째다. 앞서 서 대표는 2월과 4월 각각 코웨이 보통주 1000주와 2800주를 매수했다. 서 대표가 보유한 코웨이 주식은 29일 오전 주가 기준으로 8억9000만원 이상이다.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이 책임 경영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 표출로 해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 대표도 코웨이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웨이는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 미래 성장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 대표 행보는 코웨이가 추진 중인 주주 친화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웨이는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7년까지 주주 환원율을 4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분기 배당 도입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CEO의 지분 확대는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투자자에게 코웨이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는 믿음을 주는 동시에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