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데이터센터 자율운영 플랫폼(D.C.A.P·Data Center Autonomous Platform) 기업 아타드(ATAD Corp.)가 700만 달러(약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비엔케이(BNK)벤처투자, 토러스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함께했다. 회사 측은 투자 수요가 목표 금액을 웃돌면서 오버부킹 상태에서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아타드는 전 세계 다양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의 유휴 자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자동화 플랫폼 '오딘(ODiiN)'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엔지니어의 수작업 중심 클라우드 관리(MSP)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해 자원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최적화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거나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타드는 AI 기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타드는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AI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타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