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에코프로비엠, 1.2조원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

[ET특징주]에코프로비엠, 1.2조원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

에코프로비엠이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월 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39% 하락한 13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확대를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1조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당 12만1천200원에 신주 990만99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는 10월 12일 확정된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양극재 업황 회복 지연, 고객사 물량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단행된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업황 회복이 아직 실적으로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주 희석을 수반하는 자금조달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해석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