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로봇·센서·제어 기술이 결합한 '피지컬AI'가 신산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취업 청년들이 이 분야를 실제 직무 경험으로 탐색할 기회가 마련됐다.
이티에듀는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가 발주하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피지컬AI 일경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피지컬AI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비전공자 입문 트랙과 전공자 심화 트랙을 병행 운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I·소프트웨어(SW)·데이터·로봇·센서·엣지AI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 직무 전환 희망자, 취업애로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40명(입문 20명·심화 20명), 총 80명을 선발한다.
이티에듀는 이론 교육 운영·관리, 성과공유회, 채용 상담을 맡고, 한국피지컬AI협회는 회원사 및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과제 발굴, 현직자 특강, 멘토링, 기업탐방을 연계한다.
![[에듀플러스]교육에서 끝나지 않는다…이티에듀, 기업 과제·채용 연계 ESG 청년 일경험 사업 본격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1/news-p.v1.20260701.7684ca004b1b445abd9ce3dedca9391c_P1.png)
운영은 1회차(7월 22일~10월 14일)와 2회차(10월 7일~12월 31일) 두 기수로 나뉜다. 각 기수는 200시간 규모로 구성된다. △피지컬AI 온라인 직무훈련(120시간) △현직자 특강 및 기업 과제 기반 팀 프로젝트(40시간) △기업 멘토링 및 현장 탐방 △성과공유회 △취업 교육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순으로 이어진다.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과제를 팀 단위로 수행하며 현직자 피드백과 채용 상담까지 연계해 취업 준비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티에듀는 이번 사업을 단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ESG 실천형 사회공헌 모델로 규정한다.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일회성 교육이 아닌, AI·SW 교육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이 청년의 직무 격차 완화와 신산업 진입을 직접 책임지는 구조로 설계했다.
취업애로청년과 직무 전환 희망자를 포함한 다양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기업 과제와 멘토링을 통해 참여 기업에도 미래 인재를 발굴할 접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관 협업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도 주목된다.
홍선민 이티에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이 AI를 배우는 데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기술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경험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에게는 신산업 진입 기회를 넓히고, 기업에는 미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ESG형 일경험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