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솔, 디앤더블유그룹과 1만대 규모 '팜캐스트' 공급 계약···AI 무인유통 플랫폼 시장 공략

무인 스테이션·생성형 AI 광고·라이브 커머스 통합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O2O 결제 접목···스마트 신선식품 유통 생태계 확대

지난 6월 29일 AI 로봇 전문기업 아이솔이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과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시스템의 기술개발 및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AI 기반 무인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AI 로봇 전문기업 아이솔이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과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시스템의 기술개발 및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AI 기반 무인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AI 로봇 전문기업 아이솔이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과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시스템의 기술개발 및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무인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이솔은 디앤더블유그룹과 총 1만대 규모, 계약기간 3년의 팜캐스트 시스템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솔은 팜캐스트 스테이션의 하드웨어 설계와 제작을 비롯해 구동 펌웨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운영·관리 소프트웨어, 관제 및 정산 플랫폼, 결제·재고·물류 연동 시스템 등 플랫폼 전반을 개발·제조해 공급한다. 디앤더블유그룹은 이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코사마트) 회원조합과 소상공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팜캐스트 스테이션은 약 0.5평 규모의 공간에서 24시간 운영되는 냉장·냉동 복합 무인판매 시스템이다. 듀얼 냉장·냉동고와 터치 키오스크, 카드 및 QR 결제 모듈, 광고용 듀얼 스크린 등을 갖췄으며, 전국에 설치되는 단말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특히 아이솔은 1만대 규모 단말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단말 상태(Heartbeat)와 로그,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애 감지와 재고 동기화,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는 무인판매 시스템뿐 아니라 생성형 AI 기반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공급도 포함됐다. 해당 플랫폼은 무인 스테이션, AI 기반 지역 광고,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키오스크 결제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영상 광고를 자동 제작·송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특가 판매와 QR 기반 즉시 결제를 지원한다. 스테이션 전면의 고휘도 듀얼 스크린은 디지털 옥외광고(DOOH) 매체로 활용돼 광고 수익 창출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솔은 그동안 고령자와 1인 가구를 위한 케어로봇 '호리(HoRi)'를 개발해 지방자치단체 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DCP(민관공동)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됐으며, ASPA 2024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AI 로봇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피지컬 AI 로봇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AI 로봇 전문기업 아이솔이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과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시스템의 기술개발 및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AI 기반 무인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AI 로봇 전문기업 아이솔이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과 스마트 신선식품 무인판매 플랫폼 '팜캐스트(FarmCast)' 시스템의 기술개발 및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AI 기반 무인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케어로봇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엣지 AI와 음성 인터페이스, 원격 관제 기술을 이번 팜캐스트 플랫폼에도 적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대표는 “팜캐스트는 하드웨어부터 펌웨어, 클라우드 관제, AI 광고, 라이브 커머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라며 “전국 1만대 공급을 통해 AI 기반 무인유통 플랫폼 기술을 검증하고, 케어로봇과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AI 로봇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더블유그룹은 코사마트 유통망과 화성 에어돔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유기농 신선식품과 농축수산물, 지역 특산품 등을 팜캐스트 스테이션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 과정에서 창출되는 신규 지식재산권(IP)도 공동으로 활용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