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하나은행 직원으로부터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6/news-p.v1.20260706.81aa5c052ceb4ff280bf1c9292ad76ee_P1.jpg)
하나은행이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맞춘 선제 대응 체계와 국내 최대 규모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 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운영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되면서 기존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존재했던 거래 시간 제약이 해소됐다.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은 시간 제한 없이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거래할 수 있다.
개장 첫날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등 당국 고위 관계자들은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해 연장 시간대 거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인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화상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주요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의 24시간 개장 이후 첫 원/달러 계약 체결 과정을 참관했다.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비해 딜링룸을 새로 개관하고, 단계적 시간 연장에 맞춰 24시간 근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행해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글로벌 투자자의 원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도입 과정에서도 민·관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으로 원화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외환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