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원장 김병국)은 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원장 윤병수)과 함께 '2026 삼성전자-COMPA·KISTA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COMPA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 우수기술설명회에 참여해 공공기술 발굴과 기술매칭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연구성과의 기업 기술수요 연계를 확대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를 비롯해 대학·출연연 연구자, 공공 및 민간 기술이전전담조직(TLO), 기술사업화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술 기반 기술협력과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강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산업 동향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제조자동화팀에서는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 등 제조현장의 AI 기반 자동화 사례를 공유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차세대 소재기술, 차세대 공정·제조기술, AX(AI 전환) 전환 기술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운영됐으며, 총 20개 발표기술과 100건의 우수기술이 소개됐다.
주요 발표기술은 △에너지 하베스팅용 전력관리회로(한국전기연구원) △방열성 에폭시 수지 조성물(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니켈-그래파이트 코어-쉘 나노입자가 분산된 방열 접착제(경북대) △초고속·초고집적 메모리 반도체 기술(한국과학기술원) △플라즈마 전자가속 기반 표면 평탄화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 웨이퍼 친환경 세정기술(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하이브리드 펨토초 레이저 TSV 가공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발표기술을 비롯한 공공 우수기술에 대한 연구자-기업 간 일대일 기술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또 COMPA는 수요발굴지원단 운영 사업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공공기술 활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김병국 COMPA 원장은 “삼성전자 우수기술설명회는 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산업현장의 기술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시에 발굴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