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8/news-p.v1.20260708.5c67758415d14ab6ad80cbf5856d9f00_P1.jpg)
하나금융그룹이 금융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업여신과 내부통제 등 핵심 금융 프로세스에 전면 도입한다.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전문 기업 솔트룩스와 협력해 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모델은 대량의 금융 데이터를 선행 학습해 금융 문서 이해, 업무 지식 검색, 질의응답, 문서 요약 등 실제 금융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 개발사인 솔트룩스는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를 보유한 기업이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기술력에 그룹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 맞춤형 모델을 완성했다. 특히 해당 모델은 기존 범용 AI 모델과 비교해 적은 인프라 자원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새 AI 모델을 기업여신 심사, 내부통제 시스템, 고객 상담 지원 등 주요 금융 업무에 우선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는 이를 고객용 AI 검색 서비스로 확장해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은 “그룹 내 주요 업무에 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하고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장 직원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