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8~9日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아시아 회의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6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아시아 노드 회의'와 '아시아 지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6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아시아 노드 회의'와 '아시아 지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6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아시아 노드 회의'와 '아시아 지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이오소재 데이터 혁신: 아시아 생물다양성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GBIF 사무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 노드 대표, 국내 데이터 제공기관 등 관계자 약 120여명이 모여 생물다양성 데이터 공유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8일에는 2026 GBIF 아시아 노드 회의가 비공개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몽골, 필리핀, 동티모르, 캄보디아, 중국, 대만, 네팔,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10여개국 전문가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권역의 생물다양성 데이터 공유·활용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과 아시아 노드 간 고도화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눈다.

이틀 차에 열리는 2026 GBIF 아시아 지역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데이터 제공기관 대상 데이터 수집·게시·활용 교육과 국내외 GBIF 데이터 활용 우수 연구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활동 발표와 함께 2025년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성과 전시, 연구 결과 포스터 발표도 함께 마련해 국내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성과를 아시아 지역 전문가에게 공유한다.

GBIF는 세계 생물다양성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공유해 연구·정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GBIF 한국사무국(KBIF)으로서 국내 생물다양성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표준화·공유·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황식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개발 압박 속에서 아시아의 생물다양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개방하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 지역 생물다양성 데이터 협력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고, 글로벌 환경 위기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